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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사이드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뿌링치즈볼 배민 후기

by 그원이 2024. 6. 27.

여름이라 그동안 야금야금 찌워온 살을 열심히 빼고 있는 다이어터로서

치팅데이를 맞아 너무 먹고 싶었던 뿌링클 사이드만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원래 뿌링클 치킨 따로, 뿌링소떡 따로 먹어보았었는데

뿌링클은 사이드도 많아서 치킨 대신 사이드만 몇 개 뿌셔 보기로 했습니다.

 

뿌링사이드는 뿌링멘보샤, 뿌링치즈스틱, 뿌링진미채까지 있던데

아쉽게도 저희 동네에는 뿌링멘보샤랑 진미채는 배달 메뉴에 없어서

요 3가지를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배민은 플랫폼 회사의 갑질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지만, 친구에게

배민 3만원 상품권을 받은 것이 있어서 얼른 사용하기 위해서 어플을 켜봅니다.

 

BHC는 대부분 18천원 이상 주문하면 4천원 쿠폰을 주고 있길래

새콤달콤한 뿌링뿌링 소스까지 주문해서 금액을 맞추고 4천원 할인받고

알뜰배달 2,200원으로 주문완료 했습니다.

배민주문

 

배민 놈들 그래도 쿠폰 적용하고도 자기네 상품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네요.

암튼 친구 덕분에 "0원"이라는 기분 좋은 금액으로 뿌링사이드 먹을 수 있겠네요.

 

알뜰배달이라서 여러 집을 갔다 오니까 정말 예상시간에 가깝게 오네요.

다이어터니까 낮에 고칼로리 먹으려고 11시 50분에 주문해서 12시 30분 정도에

도착한다고 알림이 떴었는데, 12시 24분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이 뜨겁지는 않았지만, 뿌링사이드는 치킨이 아니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굶주린 배에 기름기를 쫙쫙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 색감!!! 이걸 먹으려고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했습니다요!!

 

진정해! 진정해!

차분하게 개봉하고 하나하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뿌링치즈볼과 뿌링핫도그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어서 궁금했는데

뿌링핫도그는 밀가루 부분이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BHC는 소떡도 그렇고

뿌링핫도그도 그렇고 저 햄이 정말 맛있습니다.

 

소떡을 좋아하는 1인으로 햄에 예민한 편인데,

BHC는 햄 덕분에 소떡이 더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가격

뿌링소떡 : 4,000원

뿌링핫도그 : 6,000원

뿌링치즈볼 : 5,500원

뿌링뿌링소스 : 2,500원

 

아니 저 미니 핫도그가 3개밖에 안되는데 6천원이나 했네요.

뿌링치즈볼은 6개인데 치즈가 쭉쭉 늘어나진 않아서 제일 평범했습니다.

뿌링소떡은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근데 뿌링클 종류는 2개만 먹어도 질리고 물리는 걸까요?

먹방 하는 사람들 보면 이걸 참 맛있게 다 먹던데 정말 먹방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이 느끼하고 질리는 걸 다 먹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었지만, 언제나 몇 개 먹지 못하는 뿌링클ㅠㅠ

그래도 몇 개만 먹어도 행복하니까 오늘 먹은 걸로 만족하고 다음번 치팅데이에는

또 뭘 먹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다이어트는 꾸준히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소소함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관리하고 적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뿌링사이드 드셔보고 싶은 분들은 가볍게 이 세 가지 추천합니다.

저는 빨간 소떡보다는 이 뿌링소떡이 제일 맛있어서 이걸 드셔 보시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이어터가 유지어터가 되도록 열심히 운동해 보겠습니다.